스페인하숙 재방송 다시보기로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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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꿀팁

스페인하숙 재방송 다시보기로 보았습니다.

요즘 금요일 저녁은 즐겁습니다. 너무 재밌는 TV프로가 많죠. 특히 제가 좋아하는 프로그램은 나혼자산다, 스페인하숙, 열혈사제인데요. 시간별로 연달아 하기 때문에 새벽까지 TV를 보곤 합니다. 물론 BTV 정기결재를 끊어놨기 때문에 주말저녁에 놓친다고 해도 다시보기를 통해 언제든 볼 수 있습니다. 


한달에 만원으로 무제한 볼 수 있어서 정말 좋네요. 예전에는 한편 한편 결재해서 보았는데 나중에 청구서를 보니 몇만원돈이길래 정기결재를 해버렸습니다. 물론 공중파 방송만 해당되는 것이고요, JTBC나 TVN 의 프로그램은 다시 월정기결재를 해야하죠.




 

저는 JTBC는 정기결재를 안했고, tvN은 정기결재를 한 상태입니다. 요즘은 tvN 드라마, 예능 볼거리가 많아서 안할수가 없더라구요. 특히 금요일 저녁에는 '스페인하숙'을 보는데요. 유해진과 차승원, 배정남 세사람 케미가 좋기도 하지만 잔잔하면서 뭔가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역시 나영석 PD작품이라 그런지 참신하면서도 크게 웃음 포인트가 없어도 재밌네요. 뭔가 힐링이 되는 느낌이 듭니다. 


사실 처음 스페인하숙할때는 안봤는데요. 우연히 한번 보고 반해서 재방송 다시보기로 몰아봤죠. 이제는 정규방송 시간을 놓치지 않으려고 하는 편입니다. 한번 보시면 이해가 가실겁니다. 차승원이 요리를 왠만한 셰프 못지 않게 잘하네요. 예전에 삼시세끼에서는 조리도구가 부족해서인지 요리실력이 그렇게까지 뛰어난지 빛을 못봤는데요. 요섹남이라고 차승원 요리하는 모습이 정말 멋지네요. 


또 차승원은 보면 티나지않게 옆사람을 배려하는 세심함이 있네요. 주의깊게 보지않으면 잘 모르고 넘어가는데 자세히 보면 보입니다. 매번 배정남을 배려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참 됨됨이 좋은 배우인것 같아요. 차배우 최고입니다. 유해진 성격이야 뭐, 누구나 알듯이 워낙 좋은 성격으로 차승원과 유해진이 친한 이유를 알것 같습니다. 원래 초록이 동색이라고 비슷한 부류끼리 어울리게 되죠. 참 좋은 사람들인것 같아요. 


차승원 매번 요리할때 힘들텐데 스페인하숙에 방문하는 손님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정성들인 음식을 내놓는데요. 방문한 손님들도 모두 극찬에 감동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어떤 분들은 연출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텐데요. 연출이 아닌 리얼이기에 느껴지는 감동이 있습니다. 나영석 PD 예능은 억지로 연출하거나 스토리를 짜내지않고 있는 그대로 재미없으면 재미없는대로 내보내는 점이 마음에 듭니다. 재미없는 장면인데도 내보내줘서 더 좋습니다. 억지로 웃음을 짜내지 않으니까요. 


억지 웃음은 없지만 보다보면 왠지모를 미소를 짓게 됩니다. 유해진의 아재개그에도 웃게되고, 차승원과 유해진의 꽁트같은 대화에도 미소짓게 되고, 방문한 손님들이 감동하는 모습에 미소짓게 되죠. 묘한 감동을 받는 프로그램입니다. 역시 차승원과 유해진의 나이에서 오는 관록이랄까요. 배정남을 알게모르게 배려해주는 두사람의 모습이 보입니다. 




순례길을 걷는 여행자들이 고생길에서 스페인하숙을 들렀다가 멋진 음식에 감동받고, 유해진의 친절하고 이웃집 형같은 다정함에 매료되는 모습을 보면 저역시 당장이라도 스페인 순례를 떠나서 스페인하숙집에 가보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아름다운 스페인 작은 마을의 경치도 무척이나 매력적입니다. 항상 어디서 이렇게 아름다운 마을을 찾아내는지 대단합니다. 작고 소박한 마을이지만 이국적이면서도 평화로운 분위기가 좋네요. 


한국인 순례자들이 무척 많다는 것도 신기합니다. 한국인들에게 유명한 곳인지도 모르겠군요. 저는 순례길을 걷는 여행을 해본적이 없거든요. 하지만 스페인하숙 방송을 보면서 언젠가는 꼭 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순례자들은 유해진에게 순례여행을 하려면 당장 떠나야지 생각이 많아지면 못떠난다고 하더군요. 맞는말인것 같습니다. 저처럼 언젠가 해봐야지 하는 마음이면 실천하기 어려울 듯 합니다. 제가 스스로 못갈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인지 대리만족 같은 기분도 느낍니다. 부러움도 있구요. 순례자들에 대한 존경심도 생깁니다. 정말 멋진 도전자들인것 같아요. 


유해진은 목공예에 특출난 재주를 지녔더군요. 뚝딱하고 만들어내는데도 식기건조대나 와인거치대등 모두 꽤 괜챦습니다. 재주가 많은 분인것 같아요. 차승원은 특출난 요리실력, 배정남은 특출난 재봉실력을 가졌고요. 세사람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특별히 꾸며내지 않은 볼거리가 있습니다. 아직 스페인하숙 안보셨다면 강력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차승원씨를 특별히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았는데 이번에 정말 팬이 되어버렸습니다. 요리하는 모습도 멋있지만 마음씀씀이가 정말 매력적입니다. 유해진을 배려하는 모습, 티나지 않게 배정남을 배려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왜 그가 탑배우가 되었고, 나PD예능에 계속 출연하는지 알것 같더군요. 아마 스페인하숙을 보면 많은 분들이 그의 매력에 빠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tvN 예능'스페인하숙' 추천해드리면서 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본방 놓친 분들은 다시보기로 꼭 보시길 추천해드려요. 요즘 재방송도 많이 하더군요. 그럼 글 마칩니다. 감사합니다.